내 마음의 등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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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의 등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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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은
길이라지만
길을 따라 걷는 게 아닙니다
그대를 보고 갑니다
가다가 발이 웅덩이에 빠진다 해도
그대 마음만 보고 갑니다

불빛은
불빛이라지만
불빛을 따라 가는 게 아닙니다
그대를 보고 갑니다
그대 마음 내 마음의 등불이 되어
길이 되고
불빛이 됩니다

-홍광일의 <가슴에 핀 꽃>중에서-

평생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.
마치 오늘 아침에 쓴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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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v.1 1 gmlakd  실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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